세익스피어 공원안에 있는 YMCA캠프장 가는 길에..
4시 근무를 마치고 간단히 커피 한잔하고 소시지 롤 하나 사서 길을 떠났다..
잘 모르는 길이라 좀 긴장했던것..
그런데 가다보니 지난해 교회에서 했던 행사인 우먼즈 리트리트 가는길하고 같아서 휴..
안심을 했다..
그런데 고속도로 중간에서 해지는 모습이 보이더라..
좀 일찍가서 사진이나 찍으려 했는데..
고속도로 상에서 사진을 찍을수는 없었고..
국도로 들어서서 작은 마을이 이쁘게 멀리서 보이던데..
내려가 볼까 하다가..
해 지기전에 캠프장에 갈려고 생각했던것이 있어 그냥 지나치고 나니..
가볼걸 이런생각이 너무 진했다..
그래서 작은 바다가 보이던 길을 지나서는 한참가다가 차를 돌렸다..
해지기전에 바다라도 보자 이러면서..
차에서 내리니 환상적인 바다를 나를 맞이햇다..
많이 보지 못해도..이풍경으로 충분하다 싶은..
좀 오래 앉아있지 못해 서운했지만..
날 기다리는 막내를 생각해서..
다시 길을 떠났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길위에서도 이섬이 보이더라..
신기하다 싶어 차를 돌렸던것..
바다로 내려오는길에 있던집들..
갈매기 한마리..풍경속에 놓이다..
이모습은 디어 프랭키 (Dear Frankie) 란 영화의 마지막 장면같아 내가 좋아했다..
해가 지는가 본데..
하늘이 요수상하다..
이제 세익스피어 공원안에 들어왔다..
공원안에 있던 다른 바다..
달도 두둥실 떠있고..
파도 소리 좋고..
실루엣 좋고..
해가 완전히 졌다..
들판에 웬양들???
그런데 어두워서 제대로 사진이 안나온다..
이제 깜깜..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 자러 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