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기..온가족이..

내가 좋아하는 새우요리..

youngran 2011. 2. 19. 15:46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다..

샤샤가 하고 싶은것 해주는 그런날..

도서관가서 책 빌려주고..

요즘 샤샤가 책 엄청 읽어서 내가 기분이 너무 좋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책 두권도 주문해주고..

샤샤가 원하는 책은 도서관에도 있는데..

너무 인기가 있어 예약이 오래되어 있는것이다..

 

점심은 된장에다 사온 애호박 넣고..

풋고추하고 깻잎 집에서 딴것으로 맛나게 끓여서 다 같이 먹었다..

남은 호박은 볶고..

남은 깻잎하고 고추는 찍어먹고..쌈싸먹고..

 

쇼핑가서 필요한것..음식으로만 사주고..ㅎㅎ

저녁으로 뭐해줄거냐 그래서 새우요리하자고..

내가 먹고 싶어서..

한나님 방에서 본건데..

난 재료도 다 없고 그래서 내식으로 재료도 바꾸고 소스도 바꾸어서 만들었는데..

너무 쉽더라..

샤샤말..

엄마도 요리잘해..안하고 싶어해서 그렇지..

오마나..

이런말을 들을때가..ㅎㅎㅎ

 

이렇게 저녁을 마치고..

커피 만들어 내자리로..

아들도 따라나섰다..

우리둘이 한국자판기 커피 마시면서..좋아서는..

코스모스 이쁘다 미샤가 그러더라..

내 꽃밭이 있어도 눈길 별로 안주는 아들이라 머리에 확 박히라고 이야기 좀해줬다..

 

버섯 두개..피망 두개..오이 반개..

아스파라가스는 파는게 너무 찌질해서 그냥 안샀다..

 

 

 

새우는 이것보다 좀 더 많았다.. 

두배정도..

새우 좋아하는 내가 새우는 듬뿍 넣고 했다..

 

 

야채는 마늘하고 버터에 넣어 소금하고 후추간을 해서 내놓고..

새우는 마늘하고 버터에 넣어 레드 와인하고 식초 조금 넣어 요리하면서..

조금 끓으면 야채도 합해서 다시 볶아준다..

그러다 스위트 칠리소스하고 토마토 소스하고 8:2정도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때 설탕 약간..소스가 너무 진하면..

와인에 따라 다를수도 있고..

송화님땜시 자주 마투아 와인 사는데..

이와인은 그냥 마시기는 좀 그런 맛..

그냥 요리하는데 써야겟다 싶었다..

어머님이 와인 한잔 하시겠다 그래서 드렸는데..

나랑 같은 소감이셨다..

새우요리 맛은?

소스가 자주 먹던것이라 다들 좋다고..

이리 또 아주 간단한 요리하나 개발했다는..ㅎㅎ

우리는 이런 덧밥 종류 좋아라한다..

하기도 쉽고..들어갈건 다 들어가서..

샤샤 기부스 풀고..문부츠 신은모습..ㅎㅎ

벗고 샤워도 가능한..

그런데 아직도 많이 아프다 그런다..

 

 

나랑 커피 한잔 마시고 잇는 미샤..

내자리 옆에 앉아..

아래 코스모스 모습도 보고..채송화도 보고..

 

 

 

 

 

 

 

울 막내는 하루종일 이렇게 물에서 놀았다..

 

 

 

 

노는것 보면 아직 아기인것이다.. 

이렇게 편안했던 하루가 다 지나갔다..

내가 집에 있어서 아이 시중을 들어줄수 있어 감사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