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샤샤 낙마하다..
youngran
2011. 2. 13. 16:21
정말 좋고 편안했던 뮤직 타임을 가지고 샤샤를 데리러 갔더니..
말에서 떨어졌단다..
병원으로 가보니 발이 부어있던 상태..
두시간 반 이머젼시 병원에 기다려 액스레이 찍으니 발목에 금이 갔다고..
그래서 4주간 기부스 하고 두주간 부츠 같은 서포트 신발을 신어야 한단다..
목발 받아서 집에 왔는데..
이젠 6주간 승마를 못하는게 제일 슬픈 우리 샤샤..
학교는 어찌가지?
목발하고 버스타기 힘들텐데..
메니저 하고 상의해서 아침만이라도 데려다 주어야할듯..
자기 반도 이층에 있다는데..
학교가 넓고 건물을 새로 짓는곳이 많아 동선도 무지 길다는데..
암튼 몇시간 그러다 오니 난 힘들었고..
충격때문이었는지..더워서 였는지 저녁 안먹은 샤샤가 지금 호박죽 만들어 내란다..
난 한번도 안해본 호박죽 지금 만들라니..ㅠ.ㅠ
눈물 날라하다..
지치기도 했고..할 엄두가 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