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한땀 한땀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을 받고.. 은주씨 고마워요..

youngran 2011. 1. 13. 08:07

아주 늦게 까지 늘어져 자고 있던 아침..

이게 좋은거지 방학이란게..

9시 넘어까지 잘수있다니..ㅎㅎ

 

엄마..엄마..

막내가 난리다..

선물 왔어요..

벌떡 일어나 선물을 푸니..ㅎㅎ

정말 한땀 한땀 정성들여 준비해서 보내준 내 친구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열었다..

 

감동이 물처럼..

이것들을 사러 얼마나 힘들여 돌아다녔을까..

수많은 아이템을 이리게 차곡 차곡 담은 솜씨는..또 어떻고..ㅎㅎ

나한테만 온것이 아니라 아이들 모두를 위해서 준비되어진 이 선물들..

아침에 아이들이 좋아죽었다..

 

사진 싫다던 샤샤도 얌전하게 포즈 잡아주고..

너무 이뻐요..

이렇게 또 한국에 대한 환상이 차곡 차곡 채워져 가는것이다..

한국은 모든게 이쁘고 아기자기하고..멋진줄 아는..

손편지에 넘어간 우리들..

글씨들은 왜 그렇게 이쁜지..ㅎㅎ

 

 

막내가 한번꺼집어 내고 나니 다 정리도 못하게 많이 들어가 있던 선물..

 

 

 

 

스티커는 막내가 

포스트 잇하고 미니필은 샤샤가..

 

 

 

 

연필하고 지우개는 미샤가..필통은 막내가..볼펜은 샤샤가..

 

 

 

명함 지갑도 샤샤가.. 

자기 학생증..도서관카드 버스카드..등등 필요했던거라면서..ㅎㅎ

 

 

 

내 선물..

너무 감동스런 것이엇다..

내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물..

잘 읽고 말씀에 굳게서서 가라고..

 

 

이 예쁜 편지지에 손글씨에 감동스런 편지..

 

 

 

 너무 이쁘다..엄마..샤샤가 그랬다..

 

 

 

 

나 이제 한글 공부 할래요..

이층에서 앉아서 제대로 합시다..하하하

 

 

 

 

몇자 정도는 아는게 눈에 들어오니 기뻐하며 읽기를 한다..

딱 맞는 수준의 책이라 너무 감사했던..

 

 

앨모를 보더니 이건 내거..샤샤가 먼저 잡았다..

 

 

 

 

얌전하게 머리 넘기고 귀걸이 보여주는..ㅎㅎ

이런 행복한 기분을 우리 모두에게 준 은주씨..감사해요.

언젠가 아름다운 되갚음이 있기를 소망하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