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시 축제..
가까운 공원에서 짚시들의 축제가 있다 그래서 막내랑 가봤다..
더운날에 다들 열심히 뭘 팔고 사고..먹고 놀고 있던데..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막내는 음료수 타령이었다..
난 빙수같은걸 먹고 전 밀크쉐이크를 사서 마시고..
재미난 여러가지가 잇던데..
요즘 막내는 먹ㄴ느걸 빼면 다 재미없다 뭐 이런 태도다..
겨우 아홉살 녀석이 무슨 십대마냥 그러냐..
토요일 내가 없는사이 할머니랑..아빠랑 다녀온 산타 퍼레이드도 재미없었다 그러던데..
늘 데리고 다니던 아이라..좀 속상하기도 했다..
즐거우면 좋으련만.
조랑말 타기..
많은 사람들..
스푼과 포크로 만든 차임..
포크로 핸드폰 받침대도 만들고..장식품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었더라..
목걸이 귀걸이 파는 자판대..
네발 오토바이 타기..
미샤 친구 맽과 그의 아빠..
이런곳에 젊은이가 와도 된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미샤를 위해 찍은 사진..ㅎㅎ
공원에서 한가히 피크닉 하는 사람들..
여름의 공원은 이런모습이다..
짚시들의 집으로 쓰이는차..
톱에다 그린 그림..발상은 특이하나..저런걸 사서 집에다 걸어놓는가? 싶더라..ㅎㅎ
내눈에 제일 귀여웠던 고양이집..
그늘에서 편히 쉬는 사람들..
행으로 초를 만들거나 에센스를 그냥 팔거나 그랬다..
유치원용으로 하나 사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사고 싶었던 불루 드레스..ㅎㅎ
정원 바베큐 다이 옆에 놓아두고 맥주 놓은 곳..아이디어가 신선했다..
바운시 카슬..
짚시들이 사는 집인데..뒤쪽엔 작은 화분대도 있더라..
보석파는 자판대..
그림파는 자판대..
그림자 놀이..나무로 만들었더라..
기계로 자른게 아니라고..
솜사탕 파는곳인데..집 모양이 특이했다..
다른 집모양..
이정표 옆에 나타샤..
더운데 저 자켓은 좋다고 늘 입고 다닌다..
차뒤쪽에 화분대가 있는 집..
불가지고 놀이하는 공연도 보여줬다..
춤도 추고..
사람들은 그늘에 편히 앉아 구경하고..
불로 유리공예를 하던 분..신기했다..
이게 작품중 하나..
짚시 축제를 홍보하는차..
짚시들의 삶..
누가 잘살고 못살고는 내가 판단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들던데..
왜 저리 돌아다니며 살까?
정착하는게 그들의 자유를 막는것일까?
돌아다니며 저렇게 자기들이 만든 작품도 팔고 공연도 하고 그럼 재미나기는 할텐데..
암튼 나랑 다른 사람들의 삶속에 잠시 들어가 본듯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