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에게 주는 위안..
youngran
2010. 11. 19. 15:02
4주간 지도 교사의 시간이 끝났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마음도 많이 쓰고 했었는데..
맘 편치 않은 사주를 보낸것에 대한 스스로에게 주는 위안으로 아이들 데리고 한국가게 가서 저녁먹고 온것..
아주 사소한것이나 내겐 귀한 시간이었다..
이런 위안의 시간을 가져본적이 별로 없는 나로선..
수고했다..
많이 애섰다 말해주는것이다..
이제 막 출시된 참외도 맛보고..
너무 비싸다고 냄새만 맞고 가는 날 잡아 야채가게 아줌마 하나 주시더라..
맛을 알아야 사먹지..
아직은 모양만 좋았지 맛은 덜찬..
그래서 대신 한국배를 두개 사가지고 왔다..
딸아이둘은 한국음식을 좋아하니 너무 좋아라 하면 저녁을 먹었는데..
아들은 친구가 와서 저희끼리 저녁을 챙겨 먹었다 그래서 못데리고 갔고..
막내는 오늘 저녁에 디스코가 있다고 들떠있다..ㅎㅎ
암튼 금요일 밤은 내게 좋은 시간이다..
쫄면..
얼마나 감사한지..이걸 만들어 팔아주셔서..ㅎㅎ
김밥 선택한 막내..
양념 치킨을 선택한 샤샤..
금요일이라 몇가지 만들어 준비해두셨더라..
족발도 잇던데..
안먹여 보듯해서 아이들도 안먹겠다고..
역시 맛은 입에 익어야 맛나는것이란걸..
조금 비싼거지만 미샤가 너무 좋아라 하는것이라 두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