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노오란..

youngran 2010. 10. 25. 11:09

월요일..

이곳 노동절이라 아주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 부터 먹은것 별없는 막내의 아침 토스트를 준비하는것으로 일어나 움직이니..

참 한가하지만..

뭔가가 빠진 그런 느낌..

아프다던 아기는 열도 내리고 다 좋아진듯한데..

아직도 침대공주를 하면서 내가 시중을 열심히 들어주길 바란다..

막내의 어리광..

나도 막내였던지라 잘 이해를 하지만..

오늘은 좀..ㅎㅎㅎ


배아프니 불루베리 머핀에 얼음 콜라를 사달란다..

그것도 먹으면 안된다 그러니 죽을것 같은 표정..

으하하하
이표정이면 내가 죽는다는걸 아는 막내는 늘 자기 하고 싶은것이 잇을때는 이런 불쌍한 표정이다..

그래서 점심은 다 사주고..





그리고 날이 너무 맑아 산책을 가자 그랬다..

좋아라 하고 따라나서던 막내는 오르막길이 힘들다면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 아프긴 한가보다..ㅠ.ㅠ

그것도 다 몰라주는 엄마는 뭐야???


아무튼 그렇게 나혼자 산책을 나가는데 온통 세상이 다 노란듯했다..

혼자 노오랗다 그러면서 걸었다..



민들레..






























새로 나오는 잎이 노랗다..










인동초...





줄장미










이꽃을 처음 보았을때 놀랐다..

이것도 꽃인가?잎인가 긴가민가 햇다..




집앞에 잇는 라운드 어바웃..





사진찍고 있으니 사람들이 쳐다 보던데..

막내랑 같이 나갔더라면 막내가 엄마 빨리가자 이럼서 끌었을 장면이다..














유치원 가는길에 있는 나무에 핀꽃..

늘 보기만 하고 한번도 가까이서 본적이 없다..

오늘은 걸어갔으니 사진도 찍어보고..



가까이 보니 이렇게 생겼더란..










잡초처럼 핀 유채꽃..





버터컵..










노란색 꽃안에 주홍색같은 꽃이..










병씻는 솔 같은 꽃인데..노란색도 있었네..





이름도 모르는 노란색 잡초..





꽃이 풍성한 어느집,.,.





민들레와 공원길..





이름도 모르는 꽃이 이웃집에..





이건 우리집에 핀 캘리포니아 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