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어..
어제 아침에 샤샤 도시락을 싸는데..
샤샤가 너무 좋아라 했다..
엄마가 도시락 사주니 너무 좋다..
아들 아이들 엄마가 도시락 싸줄때 나 조금 부러웠거든..
뭐 이런말을 한다..
샤샤는 유독히 먹는걸 좋아하는고 요리도 잘하는지라 도시락도 자기가 알아서 다 싸고 그랬다..
난 그게 편했으니 난 알아서 점심 사는 샤샤가 고맙기만 했는데..
이리 또 도시락을 싸주는게 고맙다고 하는것을 보니
샤샤가 사랑을 느끼는 언어중 하나가 부모가 자기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해줄때 그때인갑다..
그래서 점심을 미니 김밥으로 정해서 어디 나가는 대신 점심을 집에서 하는것으로..
저녁도 잡채를 고기 넣고는 다들 해주고 조금은 고기없이 샤샤를 위해서만 하기로..
만두도 야채 만두로 사고..
두부 좋아하는 샤샤 땜시 두부는 늘 사두고..
저녁을 하는데 샤샤 묻는다..
늘 한국식으로 하면 돈이 더 들지 않나요?
뭐 적게 드는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안하니 그리해도 괜찮아..
그리도 돈이 들더라도 샤샤를 위한거라면 엄마가 해준다..
호호호 고마워요 엄마..
나도 엄마처럼 내딸에게 이렇게 잘해줄래...이런다..
아주 사랑스럽기가 이럴때 없는 샤샤..
너무 감사해하면서 먹으니 해주는 맛도 너무 있더란..ㅎㅎ
월요일부터 도시락도 싸주려고 하니..ㅎㅎ
두고보자 내가 미아엄마처럼은 못해도 잘해보길 기대해 본다..
일찍 서둘러 해서 그런지 해가 중천에 걸린 이른 저녁을 먹고 나혼자 영화보러 갔다..ㅎㅎ
막내친구 벨라..
물총 놀이 함서 같이 놀자고 졸라서 친구하고 같이 하라고 불렀다..ㅎㅎ
한국식이라 벨라가 먹을지는 몰라도 초대는 해서 맛은 보게 했다..
별로 맛을 못느끼는듯..ㅎㅎ
아직 해가 중천이다..5시반에 먹엿는데..ㅎㅎ
잡채는 내가 좋아해서 만들었고..
샤샤것은 고기 없이 따로 해서 주었고..
사실 한국 음식이 아닌것으로 채식위주의 음식을 하기가 내게는 아직 힘들다..그래서 한국식으로 해서 고기만 없게 해먹는거다..
굽기도 하고 찌기도 하고..
두부찌게는 샤샤가 진찌 좋아한다..
아침에 다시 조금 사가지고 온 모종들을 심었다..
이제 이 작은 텃밭은 내것으로 접수한듯하다..으하하하..
앞에 심겨져 있는것은 파슬리하고 토마토..그리고 구석에 딸기 하나 그렇게 있다..뒤쪽으론 민트 몇개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