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미샤 시상식..

youngran 2010. 8. 20. 15:37

미샤는 이제 만 17세가 되는 첫째아들이다..

방학 동안 게임만 하는줄 알앗더니 만화도 그려서 내었나보다..

고모가 근무하는 와이타커리 도서관에서 도서관주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나 본데..

난 그리는것만 잠시봤지..

뭐 그렸는지 못본체 보냈다..

파이널리스트로 올랐으니 도서관으로 오라 그런다..

열심히 달려 집에오니 다들 기다리고 있었다..

큰 상타면 저녁 사주고 못타면 그냥 집에와서 라면 먹자..ㅎㅎㅎ

그렇게 갔더니..

사실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사람은 장려상 처럼 모두다 상하나씩 주더라..

대상은 내이턴이란 좀 나이든 사람이 탔던데..

머리도 요상하게 하고 정말 예술가처럼 나타났더라..ㅎㅎ

시상식은 그저 삼십분 정도..

한국아이들도 두명이나 상타서 갔다..

한국이나 일본이 만화강국이긴 한가보다.,.ㅎㅎ

시상식 마치고 심사위원 아저씨랑 간단히 이야기도 미샤가 먼저 건네더라..

정말 용기 없는 아들인줄 알았더니 알아서 잘하네..ㅎㅎ

그러니 믿어줘야 한다니까..

막내 나타샤가 더 흥분한것같았다..

자기도 내년엔 만화 케럭터 개발을 해서 내고 싶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열심히도 만화 나온것들을 보더라..

여기서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 작품은 만화책으로 엮어 낸다고 그러니..

뭐든지 경험해 보는것은 좋다 싶어 상은 크지 않았어도 다들 근처 쇼핑센타가서 저녁 먹고 왔다..




새로 지어진 와이타카리 센트랄 도서관..




어린이 섹션..

수요일엔 어린아이들을 위한 스토리 텔링 시간도 있고..여러가지 행사들이 많다..







기다리는 동안에..




상받은 사람들 만화가 전시 되어있었다..

시상식전에 커텐 내려지고..ㅎㅎ



위에 달아져 있는것도 있었고..



시상 하던 사람들..




상이 마음에 안드는지 포즈를 취하라니 이렇다..




나타샤만 신났다..ㅎㅎㅎ




할머니께도 보여주고..



고모와 샤샤..

고모는 신랑 여자 버전이다..ㅎㅎ

결혼 초기에 신랑은 턱수염 콧수염 다 기르고 있었는데.. 수염깎고 나오니 딱 고모더라..ㅎㅎ


만화 보고 게시는분이 심사위원중 한사람..




마음에 들었던 모형..

저거 타고 날아가보고 싶다..뭐 이런..ㅎㅎ



상은 만화책 한권..ㅎㅎㅎ

뭐 기대했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대회였던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