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춤추는 선생님..

youngran 2010. 8. 14. 16:51

토요일인데..공부를 하러갔다..

평일에 프로패셔날 디벨로프먼트 를 갔으면 돈까지 받고 하는건데..

토요일에 하난 워크숍은 내 시간에 내가 알아서 가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내가 하고 싶어 신청한것이 가야지..

주제는 음악과 아이들의 발달이란 주제이다..

사실은 드럼을 아이들 생활에 어찌 이용할수있을가를 좀더 알고 싶다는게 내 원래의 신청 이유였지만....

선택이 있을정도로 몇개의 과로 나누어지는데..

내가 신청한것은 리듬으로 하는 게임이란 수업하나..

점심먹고는 음악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 들려주기..

마지막 시간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어린이 음악을 많이 만드는 웬디와 제냇이란 사람의 새로운 시디에 대한 워크샵이다..

아침에 모여 다들 소개하고 일정한 비트로 할수잇는 게임을 배웠다..

아주 쉬우면서도 아이들 음악성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것들..

다들 친근해 보이는 선생님들..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 반가웠다는..

점심도 다 같이 나가서 먹었는데..

이리 쉽게 사람들이 친해질수있을까 싶을정도로 좋은 선생님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선생님들..

독일로 음악 유학을 가신다던 르니 선생님..

아이들..특히 아기들을 어머니랑 같이 음악수업해 주시는 앨리슨 선생님..

아무것도 사적인 것은 묻지 않아도인상좋았던 테레사 선생님..

불가리아에서 왔다던 릴리아니 학생..

그녀는 자기돈 들여 공부하러 왔단다..

불가리아..잘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어디에도 음악이 흐르던 문화를 가지고 있다가 뉴질랜드 오니 너무 조용하더란 이야기..

아코디언..피아노..그런게 널이 알려졌던 악기라는데..그녀는 둘다 아주 조금식 한다고..

선생님이 악기를 다룰줄 알면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바이올린을 실지도 보지 못한 아이들도 많으니까..

다과 시간엔 책하고 파펫하나 샀고..

음악 시디도 유치원용으로 하나샀다..

스토리 텔링 시간엔 음악을 사용할수 있는 책을 몇가지 알아온 것외에는 내가 기타를 칠수 없어 뭐 그리 유용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책을 이용해서 파펫이나 악기를 동원할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는 신선하게 받아왔다..

새로운 시디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음악에 필요한 도구들도 많이 알아오고..

어찌 사용하는가 하는것도 내것으로 만들어왔다..

음악이 아이들의 성장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음악성 발달뿐만아니라 산수..더하기 빼기도 하고..수도 세고..

듣고 따라하는 능력 개발도 되고..

언어 발달에 무지 중요한 역을 하는것이라 본다..

음악을 가미한 율동으로 신체적 발달도 함께하고..

우리가 가르친 아이들 중 단지 10프로만 전문적으로 음악에 종사를 하겠지만..

나머지 90프로 아이들을 적어도 음악을 좋아하며 즐기는 시민으로 키울수 있다는 자부심을 안고 돌아왔다..

나같이 악기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아그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 정도는 가르칠수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다가오는 학기에 하고 싶은것..

한국사물놀이를 하는 대학생 아이를 유치원에 소개시켜 한국적 음악도 소개할것..

기타를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 이름이 우리 샤샤하고 같은 선생님 초대해서 전문적인 클라식 기타 시간도 한번 가져보기..

막내를 통해 드럼을 아그들에게 소개하기 등등..아이디어는 천지로 있더라..

 

 

 

기타와 함께한 스토리 텔링 시간..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수도 있다고..

커피와 햄파니니..보기보다 맛이 좋더라..ㅎㅎ

 

 

 

테레사..앨리슨..르니 선생님들..

 

 

 

릴리아나 선생님과 나..

 

 

 

뉴질랜드 동물을 주로 파펫으로 만들어 파는 에린..

 

 

 

 

자기 자신이 드라마 퀸이라 부르는 Dawn 선생님..여기서 나 만나서 반갑다고 호들갑이더니 사진가지 흔들렸다..역시 Dawn다운 면..

 

 

 

제넷,.유치원 선생님 하시면서 아이들의 음악 시디를 정말로 많이 만들어 내시는데..무지 유용한 노래들이 많다..대단한 열정의 선생님..

 

 

 

이야기도 곁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