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멜브른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 여행 1

youngran 2010. 7. 23. 16:58

2009년 5월 29일에 오클랜드를 떠나 아침 8시 넘어 멜브른에 도착을 했다..

 

내가 챙긴것이라곤 몇벌의 옷과 편한 신발..

 

그리고 카라 언니가 보내주신 멜브른 미사 여행 정보..

 

처음 짐을 풀고 가장 쉽게 찾을수있었던곳은

 

은채가 길을 잃고 헤메던 플린더스 역앞..

 

 페드레이션 스퀘어에서 본 미사 골목..

빨간 간판이 드라마에서도 잘보였던 덕에 쉽게 모든걸 찾을수있었다는,..

 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가서 미사 사진보여주면서 어느골목인지 알겠느냐 그러니 가르쳐주더라..

스완슨 스트리트와 러셀 스트리트 사이에 있다고..

너무 쉽게 찾으니 뭐 재미없다 이러면서..ㅎㅎㅎ

 

  무혁과 은채가 숨었던 쓰레기통은 없었다는..

 이거리는 증거는 없으나 무혁이 담배를 물고 돌아서던 그 거리 같았다는 혼자만의 생각..ㅎㅎ

지금은 온통 그라피티로 가득차 있었다는..

 

저 구석에 은채 혼자 앉아있다가 무혁을 처음 만나다..

 

 이렇게 혼자 돌아다니는것..

참 외로운일이구나..

그래도 난 무언가를 찾아다닌다는 목적이 있었는데도

내겐 늘 참 외로운 도시구나 하는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