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산다는 것..

youngran 2010. 2. 21. 12:33

 산다는것..이생진..

 

살다 보면 죽고 싶고..

죽고 싶은데 살아 있는 것..

참 따분하지만

그게 사는거라고 후에서 알고는

빙그레 웃는 얼굴..

 

이렇게 사는것 포기하고

어디가서 실컷 잠이나 자고 싶어도

저것들 때문에 하고

가르키는 주름진 손가락..

그것이 산 거다..

 

살기 싫어 떠나는 사람아..

어디로 가는 거냐..

살기 싫어 이혼하는 사람아..

누굴 찾아가는 거냐..

살기 싫을때는

그저 사는거다..

 

 

그저 살아간다고 말하긴 너무 아름다운 이 풍경을 두고

난 그저 살아가기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엇다..

사람들의 삶속에 찾아온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이 풍경을 닮은 그런 삶을 만들어 가보고 싶지만..

맘은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