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기..온가족이..

새해 소망과 홍합요리..

youngran 2010. 1. 17. 17:12

교회친구 두 가정이 같이 저녁을 먹는단다..

집에 부추가 있어서 전을 붙여 가지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홍합을 사러갔다..

그러다 미니멜님 블로그에서 본 홍합요리가 생각이 났다..

나도 해볼까?

잘할수 있을까?

미니멜님이 쓰셨던 홍합이 뉴질랜드 산이라 그랬는데..

 

우리집에선 홍합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어머님..나..조카 이렇게 있다..

다른이들은 스테이크를 사가지고 집으로 와서 열심히 요리를 했다..

 

먼저 홍합을 삶아 안을 꺼집에내서 손질한후 잘게 썰어 부추전에도 넣고 날치알 홍합요리속을 준비를 했다..

삶은 홍합..피망..파..깻잎 몇장..그렇게 잘게 썰어 마요네스 두스픈 쯤 넣고 섞는다..

그리고 홍합 껍질에 손소큼 담는다..

먹기전에 위에 홍어알 대신 치즈를 조금 올려 오븐에 살짝 구어낸다..

난 요리를 블로그에 올린적이 별로 없어서 단계를 사진찍는것도 까먹고 다 해서

치즈 올려 구어낸것도 그냥 다 먹어버리고서야 생각이 났다..하하하

 

버터 칠리 홍합구이는

홍합을 삶은 뒤에 꺼내서 똥을 꺼집에 내고 껍질에 올려 만들어둔 후에 소스를 뿌려 오븐에 굽는다..

소스는

반깐 홍합 15개 정도분량에..

마늘 1작은술..

녹인 버터 1쿤술..

레몬즙 1쿤술..

칠리소스 1큰술..을 잘섞어 홍합위에 살짝 얹어 준다..

그리고 오븐에 살짝 구어내면 요리끝..

미니멜님..감사..님의 블에가서 이 요리 부분만 인쇄해서 옆에다 놓고 요리 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 제 홍합요리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맛이 좋던데요..특히 마요네즈 넣어 만든 홍합요리는 날치알 대신 치즈를 올려 구었답니다..

방학 끝 기념으로..

새해 소망을 새롭게 한 기념으로 남겨두기 위해 블로그에 올려둔다..

 

새해엔 절대 불평하는 말을 입에 담지 않기..

집에서도 절대 불평이 나도록 일을 만들지 않는다..

시어머님과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일은 모두 나에게 맡겨 달라 그래서 이야기를 잘했다..

감사를 올리며..

예수님의 그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기를 기도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이 내게로 흘러 그맘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며 나가고자 한다..

나 혼자는 할수 없으니 예수님이 도와주실것을 믿으며..

겸손함으로 머리숙여 봉사하기를 기도한다..

나만의 즐거움이 아니라 다른이들도 돌아보면서..

올 한해 정말 감사로 채워가려한다..감사는 천국의 문을 여는것이라 그랬다..

그래서 풍성해진 한해를 돌아볼때 이 요리가 생각나기를..

2010년 박영란..화이팅..

P.S

친구집에도 급하게 해서 가져다 주었네요..ㅎㅎ

 

오늘의 말씀..하박국 3장 17절 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치즈 홍합요리..

치즈 넣고 굽기전  모습..이게 더 감칠맛이 나던걸요..제게는..

 버터 칠리 홍합요리..

굽기전..

이곳도 쉽고 나름 맛이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