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Queen Elizabeth Park..샤샤 승마..그리고 트램타기..
youngran
2010. 1. 13. 04:58
이제 집으로 가야하는 시간이다..
날이 그다지 덥지는 않지만 비가 오지도 않아 참 고마웠던 여행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해 주고 싶었던게 승마인데..
돈이 부족해 샤샤만 승마를 예약했다..
다른이들은 그곳에 있던 트램을 타고 놀았고..
트렘은 전차같은것이다..
아직 이곳에는 웰링턴에서 사용하던 전차를 고스란히 보관을 하고 있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니..
뉴질랜드에 처음 사용 되어졌다던 전차도 있었고..
피터 잭슨이 킹콩 영화에서 사용했던 전차..그러니까 킹콩이 던져 버렸던 그 전차도 보관되어 있었다..
좀 일찍 도착했으므로 우린 박물관을 둘러보았고
샤샤는 말에 장비를 얹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늘 새로운 곳에서 승마를 해 보고 싶어하는 우리 둘째..
오늘도 그 소원을 들어줄수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샤샤가 한시간 승마를 하는동안에 우린 전차를 타고 바닷가로 가서 놀았다..
트램 한코스가 25분 걸린다면서 바닷가서 놀고 있다가 다음 전차가 오면 타면 된다고 그랬다..
바다..
우와..바람이 얼마나 센지..
다들 날려 갈것 그런 분위기..
바다는 카피티 섬이 보이는 아름다운 넓은 바다였다..
해변가는 믈에 쓸려 내려온 나무들로 가득했고..
어디서 그렇게 나무들이 흘러 왔는지도 궁금할 정도였고..
전차를 타고 돌아오니 샤샤는 벌써 승마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차를 몰고 북쪽으로..
오전이 그렇게 다갔다..
샤샤와 말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