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도 만나다..Wellington Daniel
점심을 숙모집에서 그렇게 먹고 우린 다시 사촌집엔 피터네도 갔다..
가다가 길을 잃어 작은 바다가 보이는 마을도 갔지만..ㅎㅎ
조금전에 다녀온 로빈숙모는 시어머님 오빠분의 아내..그 밑으로 피터..쥴리아..앤드류가 있는데..
앤드류는 장가를 안가서 아이가 없고..피터는 다니엘..쥴리아는 에스터와 알렉스가 있는것이다..
다니엘은 많이 자라 있었다..
큰 아이들과 서먹할것같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같은 취미를 발견하고는 다들 대단히 좋아했다..
체스..
미샤는 체스 선수로 결승전까지 갔던적이 있으므로..
지금은 그 모든것을 다 놓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좋은 취미로 남아잇어줬다..
조카 경석이는 장기는 할 줄 아는데 체스는 처음이라면서도 미샤와 쟁쟁하게 겨루었다..
나타샤와 다니엘은 던기기 공을 가지고 마당으로 나가 놀았다..
마당이 작아 늘 공을 찾아야 했지만..
바람 너무 불어 다들 날아가지 않은게 다행이랄 정도였다..
다들 사가지고 온 피시앤 칩스로 저녁을 하고..
얼마나 간단하게 이 많은 식구들을 먹일수 있었는지..
감사하였다..
후식으로 과일 셀러드를 먹고는 다들 배 불러서..
해지기 전에 모텔로 돌아왔다..
너무 어두우면 초행길인 내가 길 찾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모텔로 돌아오니 막내는 다시 바다로 나가겠단다..
물 너무 좋아하는 막내..
해지는 바다에서 막내는 맘껏 들어가보고 싶은걸 참느라 ㅎㅎㅎ
바람이 세어서 안으로 많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으므로..
포케노 란 곳에 있던 초기정착민 박물관..
박물관 앞 바닷가..
나타샤..다니엘..체스 하다..다니엘 승..
미샤..경석,.체스,,미샤..승..
시어머님 피터..선조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느라 사뭇 심각하다..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아주 큰 성경책도 보여주고..
나타샤 공던지다..ㅎㅎ
다니엘 공 던지다..
이 표정은 뭐지?ㅎㅎㅎ
드디어 해지는 바닷가..
안 추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