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다로..

youngran 2009. 12. 30. 12:48

제 블로그에 오면 연말 기분 전혀 안나신다는 점방님 글에도 불구하고

어쩌겠습니|까..

저희 이렇게 사는걸요..ㅎㅎㅎ

오늘은 다들 바다로 나갔는걸요..

바람이 너무 불던데..

그래도 모래는 따뜻하고 물도 몸 담글만했다고..ㅎㅎ

피하를 갔지요..

다른 바다도 많은데..피하를 주장하는 신랑을 따라서리..

어째 보드를 들고 막내를 따라 바다까지 들어가 둘이 한참을 파도 타다가 오더래요..ㅎㅎ

샤샤랑 난 그저 커피나 마시고 그랬는데..

십대 문화는 한국이나 여기서나..

핸드폰 들고 내내 문자 보내던..

시그널이나 잡히나 그랬는데..

내내 폰 잡고 있더래요..

 

피하 비치에 있던 겔러리..

전시된 물건도 다양하고 좋더만..내가 좋아하던 사진가 아저씨의 포토 에세이도 하나사고..여름느낌 팍팍나는..ㅎㅎ

 모래 언덕을 넘어서..

 우리 식구들..바람부는데도 신났다..

 조그만 내를 건너..

넓은 피하 바다는 바람이 심해 수영이 금지되어 옆에 있는 작은 바다로 수영을 하러갔다..

 사람이 몇있긴 한데..

 사자바위..

위에서 보면 사자가 앉아있는것같다 그래서..

 샤샤..누구에게 그리 문자를 보내나?

 

 부럽다..서핑 하는사람들..

 저기 저 어느메에 우리 식구 둘도 파도 타기 하고 놀텐데..

물이 많이 빠져 너무 멀리나가 놀더만..

그래서 보이지도 않았다..

 

 저기 조그만하게 빨간옷 입은 사람은 구조대의 일원..

 이 깃발이 쳐져진 사이에서만 수영을 하라 그랬다..

깃발옆에 있는것은 구조요원들이 사용하는 보트..

 이 아짐은 또 왜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