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Domain and winter garden

youngran 2009. 11. 15. 20:33

일요일 아침..

날이 아직 흐리다..

푸르름이 그리운 아침..

아이들이 교회를 가는대신 아빠를 따라서 민속촌으로 가겠다고 따라나서는 바람에 혼자다..

흠..나혼자 놀아라 이거지..ㅎㅎㅎ

뭐 늘 잘하는 일이니까..

 

일찍 집을 나서 오클랜드 박물관이 있는 도메인으로..

여전히 날은 흐리다..

사진에 보이는 풍경전체가 푸르름은 어디로 사자지고 너무 어둡다..

사진기 잘모르는 난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사진에 담을 뿐이지 사진기 세팅 조절을 잘하지 못한다..

오늘 같은날은 어쩌지...

 

도메인에 잇는 로턴드에선 중국인이 결혼을 하나보다..

신부는 이쁘게 드레스를 입고 기다리고 있다..

결혼식에 어울리는 날씨는 아니지만..비만 내리지 않게 기도해본다..

 

할수없지..그냥 있는 그대로..나오는 그대로 보아야지..

박물관 옆에는 작은 윈터 가든이 잇다..식물원같은것..

꽃들을 찍으니 여전히 어둡다..

이 디카가 푸른 하늘도 잘만담던데..이상하지..혼자 말한다..

윈터가든안에는 보라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이루고 멋지게 꽃들이 피었다..

내 없는 실력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담긴 어려웠지만..

내 아침을 아픔답게 장식을 해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처음보는꽃들도 있었고..

특히 야생생강꽃은 너무 화려하고 이뻤다..

난 처음 보는것이 었는데..

여기선 야생생강은 번식력이 너무 좋아 잡초 취급인데...

윈터가든 밖 어느구석에 희귀한 식물들 몇 심겨져 있다..

모양이 어디서 몬듯도 하고 처음인듯도 하고..

 

커피 한잔 손에 들었다면 더 좋았을건데...

커피 중독인가보다...ㅎㅎㅎ

 

 아침의 박물관 전경..

 뿌리가 특이했던 나무..

알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ㅠ.ㅠ

 

 윈터 가든 전경..

 

 

 위에 보이는 보라색 화환이란 꽃..

 파란색꽃..이름도 모른다..

 빨간색은 항상 참 이뻐보인다..ㅎㅎ

 

 정확한것인지는 모르지만.. 파인쿠션 트리란 나무의 꽃이다..

참 특이하다 느껴졌다..

 

이름도 모르는 이상하게 생긴꽃인지 뭔지를 모를 식물..ㅎㅎ 

 

 

 

 

 

 

 이끼 난이라고 이름적혀있던것..

처음보는것이다..참 부드럽게 보인다..

 

하얀꽃 끝에 하나핀 빨간꽃..

참 특이했던..

그다지 많지 않는 꽃들중에 특이했던 꽃들이 많았다는.. 

 

처음보는 야생 생강꽃..그런데 너무나 화려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