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겨울여행..돌아오던 길목에서..
youngran
2009. 8. 9. 17:24
일요일 아침..
짐을 싸고 청소를 하고..
얼어있던 차를 녹이고 길을 떠났다..
이 아름다운 산의 모습을 뒤로하고..
날이 추워 길거리 풀들이 얼어있던 모습
가까이서 그 반짝임을 잡지 못한것이 좀 아쉽지만..
나무하나..
안개인가 구름인가?
그속을 통과할때의 마음은 좀 신비하더란..
타우포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후카폭포..
춥다면서도 폼잡아준 내 아이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후카 폭포..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모습..
안개낀 거리..말을 실고 가는 차뒤에서 어거정 어거정..
그뒤에 나타난 화려한 햇살 받은 들판 모습..
내게 만약 사랑이 있어 표현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지..
찬란함..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