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Whakapapa Ski filed 파카파파 스키장

youngran 2009. 8. 9. 16:57

타우포를 지나 한시간 넘게 달려가니 이제사 눈덮인 산이 보인다..

이 여행의 기본 목적이 스키여행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ㅎㅎㅎ

이 방대한 픙경에 서지 않을수 없었다..

애들아 자지만 말고 이것좀 보렴,,

얼마나 대단한 풍경이니..

여름이면 이들판 가득한 히스란 보라색 꽃들도 상상해본다..

오 아름다운지고..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감동하기 전에 내가 다 감동해 버렸다 해도 상관없다..

내겐 너무나 황홀했던 풍굉이었으니까..

오..하나님..대단하신 내 하나님..

 

 

 토요일 아침..

아침 햇살이 만들어 내는 산의 풍경,,

 키위가 스키를 탄다?ㅎㅎㅎ

키위는 새를 말하기도 하지만 이곳 뉴질랜드 사람들을 말할때도 키위라 그런다..

그러니까 이 교통 표지판은 두가지 의미를 담은거지..

올해 겨우 서서 한장 찍었다..

 샤토우 호텔모습.

작년엔 이곳까지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그러니까 스키장이 산 아주 꼭대기에 있다는거지..ㅎㅎ

 어디서 다 온 사람들일까?

 스키장 모습..우린 이 완만한 곳에서만 놀았다..ㅎㅎㅎ

샤샤랑 고모부랑 다녀왔던 좀 어려운 코스가 있는 스키장..

스키장 앞에서..

날이 맑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사람 별없는 뉴질랜드에서..

어디서 다 온사람들인거지?

그러니까..나타샤가 내려다 보이는 이 모습을 저기까지 다 스키로 타고 내려갔다는거지..

넘어지지도 않고..ㅎㅎ

 노랑바지 압은 고모부..지쳐있는 아이들에게 강의하기 바쁘다..

 스노우 엔젤을 만들고 싶어했던 나타샤..

눈이 너무 아이시 했다는..

눈사람 만들고 싶어했는데..

너무 얼어있던 눈..

사실 눈싸움했으면 누구 하나사람은 잡았겠구나 싶을 만큼 얼어있던 돌동이 같던 눈..

 누구한테 저리 사랑한다고 하트를 날리는거지?ㅎㅎㅎㅎㅎㅎㅎ

 사진 순서가 좀 엉망이다.이게 들어가기 전 모습인데..

 나타샤..혼자 잘탈수있을까?

 샤샤도 스키..

 미샤는 스노우 보딩..

사실 3시간 타고나더니 다들 힘들다며 죽었다..

난 스키를 타지도 못하고 아이들 뒤만 따라 다녔다..

원래 운동신경도 없었지만..

작년에 나타샤 뒤만 다라다니다 내 스키는 거의 타보지도 못했던지라 이번엔 그저 신발만 튼튼한 걸로 신고 아이들 뒤만 따라다녔다..

옷..모자 스키..다 힘들면 다 내게 맡겼다..

에고 어미란게 뭔지..ㅎㅎㅎ

그래도 기억할만한 여행이었단 말 한마디에 내 모든 힘듬이 사라지던 것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