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오는 밤에..
천둥 번개가 요랸하다..
번쩍..번쩍..콰과광...
대단하다..
이렇게 춥고 비오는 밤에 거할 집이 있어 감사하다..
아들이 프롬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12시간 넘게 잠을 자고 일어나 교회에서 돌아온 나를 반겨줘서 감사하다..
잠안온다고 억지를 부리던 막내 드디어 잠들어 감사하다..
새로유치원을 옮기고 나서부터 늦게 퇴근하는 엄마를 위해 일주일에 두번이상 저녁을 준비하는 샤샤가 있어 감사하다..
얼마나 요리솜씨는 좋던지..
엄마 요리 솜씨 닮는다는것은 거짓말인가보다..
나보다 뭐 더 잘한다..
오늘도 저녁뿐만아니라 초코렛 빵에 쿠키까지 구어놓아서 아이들 도시락에 잘 넣울수있었다..
이제 요령이 좀 늘어 도시락을 저녁에 대부분을 싸둔다는 것이다..
샤워도 밤에 해두고..
그럼 아침이 덜 힘드니까..
아침에 잘일어나 7시반까지 나갈 준비를 해주는 아이들이 감사하다..
오늘 찬양가운데 모든것을 이기신 나의 예수님이란 말에 눈물이 났다..
오..능력의 예수님..내게 오셔서 내 능력이 되어주소서..
힘든 나를 위해 나의 구원이 되어주소서..
내가 할수없다는 믿는 부분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내 능력없음에 한탄하며 슬퍼한것을 그만하고자 한다..
전능하신 이가 나를 사랑하신다 말한다..
얼마나 감사한일인가..
내가 이미 다 이루었다 말씀하신 그말이 오늘은 참 더 은혜스럽다..
내가 착하고 잘나서 나를 사랑하시는게 아니란걸 이제는 안다..
너무나 능력없고 형편없는 나를 돌아보시며 I care for you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누가 있어 이말을 내게 해줄수 있단말인가..
난 무능력하게 느껴지는 내가 싫어서 유치원일도 그만두고 싶었다..
3년 유아교육과정 무사히 마친걸로 얼만나 교만하고 자만했던가..
그런데 요즘은 내 샤랑의 한계를..능력의 한계를 너무 자주 느낀다..
그래서 그저 힘이나 쓰는 청소나 했으면..
아니면 그저 집에서 놀수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내가 너의 능력이 되어주마 말씀하신 예수님이 내게 있어 감사하다..
일용할 양식이 있는것으로 감사하자..
이렇게 추운날 갈집이 없어 밖에서 지내는 사람도 있지 않겠는가?
그들은 얼마나 더 외롭고 슬플것인가..
그들의 마음을 돌아보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통해서 그런이들을 돌보는 일을 했으면 한다고 예수님 내게 말씀하신다..
내가 어떤통로로 그일을 할수있게 될까 기대한다..
오묘한 일이 일어날것을 기대한다..
그일을 디해낼수있는 믿음을 가질수 있게 기대한다..
내게 오소서,..
나의 힘이 되소서,,
나의 구원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