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에..
2009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름없는날이지만 사람들이 만들어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라 말한다.
새로운 한해의 기도제목을 가슴에 담고 아침을 시작하면서..
떡을 사지못해 만두로 아침을 해먹고 교회를 다녀왔다.
금식기도회가 10시부터였는데 난 11시반으로 잘못 기억하고 교회를가니 거의 다설교가 끝이 나가고 있었다.
기도를 하고 다시 집으로와서 신랑이 하고 싶어하는일을 했다.
데본포트라는 해변으로 가자는것이었다.
정말 일년에 한번정도 가려나 그런곳이었다.
부자들이 사는동네로 유명한곳이다..
멋진 상점들과 식당들이 즐비한곳..
아주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다들 바다로 내려갔다.
시원한 냄새가 좋았다..
사람들은 정말 느긋하게 한해를 시작하는듯했다.
식구들끼리 모두 점심을 나무밑에서 하는사람들..
노부부 둘이 나란이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들..
등이 다보이게 누워서 한가히 책읽는 사람들..
난 사진찍기 에 바빴고..
원래는 걸어올라갈 마운트 빅토리아 였는데 너무 더워서 모두 차로 올라가는데 동의를 하고..
동산 꼭대기엔 사람들이 무지 많았었다..거의 가 관광객같았지만..
오클랜드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도 했고..
요트가 바다에 있는 모습도 한가로왔다..
크리스마스보다 휠씬 더워서 정말 여름같았다..
마운트 빅토리아를 내려와서 모두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들고 집으로와서 저녁준비하면서 잠시 컴앞에 앉았다..
아이들이 차지하기전에 아주잠시..ㅎㅎ
2099년엔 기도한 모든일이 이루어지는 대단한 한해이길 기대한다..
모든 손상되었던 관계들이 회복되는 회해의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제적으로도 풍상한 한해이길 기대한다..
기존의 데본포트 바다와 조금 떨어진 바다..주차가 힘들어서리..ㅎㅎ
푸후투카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여름풍경들..
시계탑이 잇는 작은 공원에 있던 꽃들..
Floss Flower
메리골드
아주 오래된전통모양의 집..무지비싸다..
하이비스커스..무궁화과다..
갈림길에서..
오클랜드 시내모습..마운트 빅토리아위에서..
하버 브리지가 보이는 풍경..
요트들이 보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