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끌림의 비밀에 대해서..

youngran 2008. 9. 11. 19:19

 

 

 

아침에 일어나 생각했다..과수원에 꽃이 피었으려나..

그건 집에 있는 벗꽃이 아주 조금 피더니 파란 싹을 피운탓이리라..

지난해보다 꽃이 너무 적었다..

자두밭의 꽃들은 피었을까?

아침에 맑더니 갑자기 비내리고 천둥번개까지 친다..

바람 너무 불어서 걱정이었다.

꽃들이 내가 그 밑에 서보지도 못하고 바람에.. 비에 다 져 버리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점심시간에 차를 몰아 핸드슨의 과수원으로 달려갔다.

좀 멀어도 점심을 차에서 김밥으로 해결한데도 나쁘지 않았다.

와~~`

도착하니 꽃들이 만블했다.

그 바람에도 끄떡없는것은 막 피어난 꽃들이어서 그런가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만 있다 왔는데..

너무 좋았다는..

배가 고파도 좋았다는..

그러니 마음에 하고 싶은것은 그걸 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걸 느낀다..

비밀이란 책에서 말한 그 이끌림을 오늘도 느꼈다.

생각이 행동을 낳게하는..

이 아름다운 꽃들믿에서 난 어김없이 친구생각..많이 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