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수선화 언덕..

youngran 2008. 7. 25. 14:29

수선화가 언덕가득 피어있는곳..

 

늘 가슴 한가운데 남아있는 그곳..

 

로즈마리 선생님 집..

 

스완즌쪽에 언덕하나를 사서 집을 짓고 정원을 로즈마리 선생님과 부군피터가 가꾸셨다..

 

어제 작은 수선화를 보아서 그랬을거다..

 

오늘 날이 너무 맑아서였을거다..

 

일하다가 그냥 어디론가 가고싶은..

 

그래서 메니저에게 한시간 점심시간을 허락받았다..

 

로즈마리 선생님집에 전화도 없이 갔는데 선생님 부부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다..

 

아침에 수선화를 따면서 내생각이 났었다고..

 

선생님은 딴 수선화를 심장병환자를 위한 센타에 기부하러가시고..

 

피터 할아버지께서 나와 함게 정원산책을 하셨다..

 

왜 언덕에 수선화가 별 없었나 생각했었는데..아침에 한바켓 따셨다니..

 

암튼 너무나 이쁘게 가꾸어진 정원은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봄이면 벗꽃이 피어날 생각을 하니 마음이..

 

피터 할아버지의 벛꽃길은 사실 한번도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었다..

 

벗꽃을 심으시면서 기뻐하시던 모습만 기억날뿐..

 

정원에서니 깊은 산속에서만 볼수있다는 뉴질랜드 산비둘기가 날아와 나무에 앉았다..

 

할아버지..빨간눈과 하얀바지란 이름을 가진 산비들기란다..

 

정원에 늘찾아오는 할아버지 친구들..

 

오늘은 나무에 나란히 앉아 키스도 이쁘게 하던데..

 

내가 사진기를 들이대니 부끄러웠나?ㅎㅎㅎㅎ

 

암튼 줌이 잘되는 사진기가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또 다시 생각하고..

 

스타워즈란 자목련이 할아버지 정원에서도 거의 다 필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하얀꽃..이름은 모르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다는..

 

장미도 철에 맞지않게 피었다고..

 

너무 안추워 겨울잠잘 생각을 안한다고..

 

그렇게 안자고 나면 펴야 할 여름에 맘껏 필수있을까? 혼자 걱정했다..

 

레몬..귤..아몬드 열매맺는 나무들도 많아서 레몬 무지 얻어왔다..

 

레몬 타드 만들때..또 레몬 마말레이드 오라고.. 같이 만들자고..ㅎㅎ

 

네..불러만 주세용..

 

참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음이 감사했다..

 

그들이 내가 그들의 삶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끼고 있어서 감사했다..

 

참 아름다운 한시간의 휴식..

 

사실 난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그래서 참 많은것을 하고 살기는한다..ㅎㅎ

 

가고 싶은곳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그런 나를 사랑하는 오늘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